뉴턴의 법칙대로 사는 방법
수요일, 3 9월 2008, 11:53 오후 에 Shin Seoggyun
   돈을 벗삼아 지식의 힘으로 이루어낸 부유하고 물질적인 삶과 자연을 벗삼아 노래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즐기는 삶. 이 사이에서 ‘왜’ ‘어떻게’ 살아가느냐의 관점에서 뉴턴의 운동 법칙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1. 운동의 제 1법칙 - 관성의 법칙.
관성의 법칙은 일상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사람은 '하던대로 하는' 습관 혹은 경향성을 갖고 있다. 이것을 '나태함' 혹은 ‘게으름’ 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것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편리한 것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세살 버릇 여든간다"는 속담처럼, 사람의 습관이라는 것은 관성의 법칙을 지니고 있어서 바꾸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만약 관성의 법칙이 내 삶을 지배하는 것이라면, 버스가 급제동 했을 때, 내 몸이 뒤로 쏠리다가도 곧 다시 제 궤도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힘처럼 잠시 고삐가 풀려버린 망아지를 다시 붙잡을 수 있는 건 도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어쩌면, 슬램덩크에서 강백호가 산왕전에서 말한 '단호한 결의'라는 것 일수도 있다. 아니면, '생각이 지나치면 발이 멈춰버린다'는 백발감독 안선생의 말처럼 고민이 아닌 행동이거나 혹, 그 이전에 소크라테스의 '지행일치' - 알면 행한다 - 는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될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일지도 모르겠다.
 
2. 운동의 제 2법칙 - F=ma
힘은 질량과 가속도에 비례한다. 다시 말해, 내가 갖는 일상에서의 무게-의미-결과(힘)는 내가 노력하는 양(질량)과 얼만큼이나 치열하게 노력하는지에 대한 것(가속도)과 비례한다. 에디슨이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는 말은 틀렸다. '천재는 100%의 재능이다'. 다만, 이 사회에 천재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수재도 있을 수 있다면 '100%의 노력을 쏟아 붓는 수재'이면 되는 것이다. 신으로부터 딱 '한가지' 재능을 얻을 수 있다면, '노력하는 ‘능력''을 구하는 것이 좋겠다. 왜냐하면 지나고보니 이 ’노력하는‘ 것도 그 사람의 능력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인생에 있어서 ‘노력’ 이라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자기가 어떤 삶의 목표를 세웠던지간에남들에게 떳떳하게, 적어도 내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게 내 삶의 가치의 무게를 정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운동의 제 2법칙은 중요한 주의점을 환기시킨다. 내가 노력하는 양(질량:m)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그 치열함(가속도:a)도 역시 중요하다는 것이다. 꾸준히 노력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지만, 내가 바라는 삶, 내가 바라는 성공을 위해서는 등속운동이 아니라 가속도운동으로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 힘이다.
 
3. 운동의 제 3법칙 - 작용반작용의 법칙
인생은 작용반작용의 용광로이다. 내가 왜 살아가는가, 그리고 삶의 매 순간에 어떤 의미를 지우는가는 바로 '작용 반작용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즉,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고 말한 한 시인의 말처럼, 우리들은 사람들, 자신, 그리고 이 세상과 끊임없는 작용반작용을 통해서 살아가고 있다.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 내가 뛰어야할 길은 혼자 달리는 마라톤이 아니라 함께 달리는 계주라는 것. 흔해빠진 상투에 불과할지도 모르고, 부연설명이 필요 없는 당연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이것을 깨닫는 것은 쉽지 않다. 그리고 더 어려운 일은 계속 그것을 추구 것 일게다. 돈오점수! 사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돈오점수 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 아닐까.
 
내가 그 사람에게 작용하는 만큼, 그 사람도 내게 작용할 것이라는 간단한 원리를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그 사람이 내게 작용하는 만큼 내가 작용해야한다는 원칙도 기억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을 대하는 법'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어렵고 풀리지 않는 문제로 느껴진다. 이는 평생을 계속 고민해야할 문제가 될 것이다.
 
이상이 뉴턴 아저씨가 사과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뉴턴의 법칙을 만들어냈듯이, 사과나무에 매달린 내가 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본 뉴턴의 법칙의 모습이다.